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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밋, 화상 미팅 중 실시간 음성 통역 지원 시작 — 한국어는 아직입니다

구글 밋이 화상 회의 중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을 정식 출시했습니다. 지원 언어, 요금제, 그리고 아직 한국어가 빠진 이유까지 수출기업 관점에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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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상 미팅에서 해외 바이어와 언어가 안 맞아 곤란했던 적,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구글이 이 문제에 답을 하나 내놨습니다. 구글 밋(Google Meet)에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이 정식으로 들어왔거든요. 다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완전히 공짜도 아니고 한국어는 아직 지원하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알아둘 가치는 충분합니다.

    핵심 요약: 구글 밋 음성 통역이 2026년 1월 27일 정식 출시됐습니다. 유료 요금제 전용이며 영어-스페인어·프랑스어·독일어·포르투갈어·이탈리아어 5개 언어만 지원해 한국어는 아직 빠져 있습니다.

    🎙️ 뭐가 새로 생겼나요

    구글 밋의 음성 통역(Speech Translation)은 자막을 텍스트로 띄우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말하는 내용을 거의 실시간으로 음성으로 더빙해서 들려주는 방식입니다. 원래 화자의 톤을 최대한 살려서 옮기고, 처리 시간 때문에 몇 초 정도 지연이 있는 정도입니다. 회의 중 한 사람이 이 기능을 켜면, 참석자 전원에게 통역이 사용되고 있다는 표시가 뜨고요. 누군가를 강제로 통역시키거나 통역을 듣게 만들 수는 없게 설계돼 있습니다.

    💳 공짜는 아닙니다

    ‘AI가 공짜로 통역해준다’는 소문과 달리, 이 기능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유료 요금제(Business Standard·Plus, Enterprise Standard·Plus, Frontline Plus)나 구글 AI Pro·Ultra 구독에 포함된 기능입니다. 별도 통역료가 추가로 붙지는 않지만, 애초에 해당 요금제를 쓰고 있어야 켤 수 있는 기능이라는 뜻이죠. 관리자는 관리 콘솔의 ‘Meet 서비스 설정 > Gemini 설정’에서 조직 단위(OU)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 언어가 5개뿐이고, 한국어는 없습니다

    2026년 1월 27일 정식 출시된 이 기능은 현재 영어를 기준으로 스페인어·프랑스어·독일어·포르투갈어·이탈리아어, 이렇게 5개 언어와만 양방향 통역이 됩니다. 그리고 미팅 하나당 언어쌍은 딱 하나만 활성화할 수 있어서, 3개 국어 이상이 오가는 회의에는 애초에 맞지 않습니다. 한중일 비즈니스가 많은 우리 입장에서는, 정작 필요한 한국어·중국어·일본어가 빠져 있는 셈입니다.

    ⏱️ 실무에서 바로 쓸 수 있을까요

    90분 제한이 있고, 데스크톱 위주로 먼저 풀렸다가 모바일(안드로이드·iOS)은 2026년 4월부터 순차 지원됐습니다. 라이브 스트리밍이나 녹화본에는 적용되지 않고, 아직은 베타 단계라 품질이 회의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 앞으로는 넓어질 예정입니다

    구글은 2026년 6월 ‘제미나이 3.5 라이브 트랜스레이트’를 발표하면서, 70개 이상 언어와 2,000개 이상 언어 조합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다만 현재는 일부 기업 대상 비공개 프리뷰 단계라, 한국어가 언제 포함될지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그래서 수출기업은 지금 뭘 챙기면 될까요

    • 바이어가 영어권·유럽어권이라면 테스트해볼 만합니다. 단, 우리 조직이 Business Plus 이상 요금제를 쓰고 있는지부터 확인하세요.
    • 한국어가 오가는 미팅이라면 아직은 대안이 필요합니다. 구글 밋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 90분 제한과 언어쌍 1개 고정은 미리 참석자에게 공지해두세요. 회의 중간에 언어를 바꾸려면 통역을 껐다 다시 켜야 합니다.
    • 화상 미팅 밖은 이 기능의 영역이 아닙니다. 현장 상담이나 전화 통화에는 애초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현장 미팅, 전화 미팅은 이제 프리터로 하면 됩니다. 프리터(Preter)는 이어폰 하나로 한국어를 포함한 5개 언어를 양방향으로 통역하고, 화상회의든 대면 미팅이든 전화든 가리지 않습니다. 별도 요금제 가입 없이 월 8만원부터 바로 시작할 수 있고, 회사 자료를 미리 학습시켜두면 전문 용어도 놓치지 않습니다. 구글 밋이 화상 회의의 언어 장벽을 낮추기 시작했다면, 프리터는 미팅 장소를 가리지 않고 그 장벽을 없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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